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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자료실

공포평가시즌, 상사의 방으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 평가는 언제나 불편하고 어색하다.

 

편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형식적인 틀에 때늦은 피드백을 기다려야 한다.

 

2015년 말 기준 포천 500대 기업 중 적어도 30개 이상의 기업이 성과평가를 전면 폐기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하지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까지 태울 수는 없지 않을까.

 

평가제도를 없앤 기업에도 평가는 여전히 존재한다. 직원들이 그것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을 뿐이다. 평가는 주관적 판단에 근거하여 더 비밀스럽게 진행되며 평가대상자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

 

성과특정기간 동안 구성원이 조직에 기여한 가치를 의미한다. 조직그 가치를 측정해야

 

하고 보수와 승진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공식적인 과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평가는 블랙박속에서 은밀히 이루어질 것이다.

 

페이스북이 성과평가를 버리지 않고 계속 고집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공정성, 투명성, 그리고 역량개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때문이다.

 

, 공정성 확보이다.

 

편파판단의 가능성을 줄이고 통합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페이스북의 평가는 동료평가에서

 

시작한다. 상사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와 평가과정을 공유함으로써 개방성과 투명성이라는

 

기업 핵심가치를 실천한다.

 

, 투명성 제고이다.

 

누구나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알기를 원하며 성과평가를 통해 정확한 좌표를 얻을 수 있다.

 

좌표에 의지하여 구성원 각자는 조직 기여도를 확인하고 조직은 고성과자를 구분하여

 

효과적으로 보상한다.

평가제도포기하는 많은 기업이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도입했다. 이는 성공을 되풀이하고

 

실패로부터 학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도구이다. 하지만 개인 또는 조직이 종합적으로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시스템이다.

, 역량개효과이다.

성과평가의 이점은 개인의 역량개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다. 반면에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한 끊임없는 대화, 평가와 무관한 피드백은 당사자를 압도할 뿐 역량개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는 사실 또한 고려해야 한다.

성과평가우선순위 설정에 필요한 기준을 제공한다.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어디에

 

개발노력을 집중해야 할 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

성과평가가 언어디서무조건 유용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장점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공정성, 투명성, 역량개발 효과에 초점을 두고

 

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성과평가는 좋은 의도로 정당한 이유에 근거하여 도입된

 

제도이며 전면 폐지는 실행단계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이나 부작용에 대과민반응 일수도

 

있다.

해결책평가 폐지가 아니라 성장을 기대하고 보상하는 조직문화 구축이다. 페이스북은

 

A등급, B등급, C등급 직원, 핵심인재와 성과부진자 등의 카테고리를 신뢰하지 않는다.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며 특정기간 동안의 직무책임과 결과를 측정할 뿐이다.

개인평가결과는 고정되지 않고 놀랄만한 폭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최근 사례가

 

있다. 

한 대형 유통업체의 성과평가 결과 전년도와 동일한 등급을 유지한 직원은 33% 되지

 

않았다. 페이스북도 전기 하위 10%에 속했던 사람들 중 36%1년 내에 상위 50%로 올라갔다.

페이스북에 성과목표는 도전적이어야 한다. 성공과 실패확률이 50대 50인 매우 담대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고전적연구에 의하면 성공확률이 동전던지기와 같을 때 게임에 참여하려는 유인이 가장

 

강하게 일어난다한다. 50% 이하면 쉽게 포기하고, 그 이상이면 충분한 노력이나 창의성을

 

발휘하지 않기 때문이다.

1947윈스턴 처칠은  민주주의는 최악의 정부 형태입니다.”  , 지금까지 시도한 모든

 

정부형태를 제외했을 때라고 말했습니다.

성과평가마찬가지 입니다. 결코 완벽하지 않은 제도이지만 다른 대안들보다는 훨씬 낫다는

 

겁니다.

 

 

 

※ 출처 : Wharton School  / Professor. Adam G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