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업무와 마감에 쫓기는 생활은 관리자의 일상이다.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끊임없이

당신의 심신을 지치게 만드는 상태를 우리는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이는 당신 자신의 성과나 행복은 물론 회사 안에서나 밖에서나 물론이고, 당신 팀과 회사 차원

에서도 아주 심각한 문제이다.

직장인 정신건강 관리회사인 컴사이크가 2013년 북미에서 직장인 5,100 명을 조사한 결과,

62%의 직장인이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자율성 상실과 엄청남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과 약물중독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질환이나 고혈압,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 등과 같이 수많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와 관련이 있다. 더 나아가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질을 악화시키고 장기적인 업무경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쳐 허무감과

소외감에 빠지게 된다.

심리학자 크리스티나 매슬랙과  몇몇 공동연구자들의 선구적인 연구에 따르면 번아웃 증후군은 

직장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 유발요인에 반응하는 다음 세가지 증상으로 구성된다.

첫째, 탈진이다.

탈진은 번아웃 증후군의 핵심 증상이다. 탈진은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피로감으로

구성되는데, 효율적인 업무능력과 업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악화시킨다.

둘째, 냉소주의 이다.

냉소주의는 비인격화라고도 하는데, 업무몰입도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업무나 프로젝트,

동료, 고객 그리고 다른 협력자들에게 집중하는 대신 소외감이나 부정적인 마음이 들게 하며

심지어 냄담해지기도 한다.

셋째, 비능률이다.

비능률은 무능력감 그리고 성취감 결여와 생산성 감소와 관련이 있다.

자신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끼며, 특별한 상황에서 성공하지 못하거나 특정한 업무를 완수하지

못할 것을 걱정한다.

상황요인들은 번아웃 증후군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직장이나 팀, 회사 차원에서의

변화는 대체로 근본적인 문제들을 모두 다뤄야 한다. 하지만, 당신이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과

근본원인을 알아차렸을 때 스스로 취할 수 있는 여러 단계가 있다.

첫째, 자기관리가 우선이다.

당신은 집중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수면습관, 영양상태, 운동, 사회생활, 평정심과 행복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명상이나 글쓰기,

자연을 즐기는 것 등이다.

둘째, 관점을 바꿔라.

휴식이나 기분전환 그리고 재충전을 하는 동안에는 탈진증상이 완화되고, 냉소주의가 억제되며

효율도 늘어난다. 하지만 사무실로 돌아가면 당신이 감당하지 못할 똑같은 업무량과 해결할 수

없는 갈등 또는 보잘 것 없는 자원과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은 자신의 사고방식과 가정들을 좀 더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가령 관점을

바꾸면 변하지 않는 측면일지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킬 수도 있고, 반면에  “이제는 만일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면, 내 스스로

질문을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이러한 역할을 계속 할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포기해야 할

순간인지? 를 판단해야 한다.”

셋째, 직무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노출을 줄여라.    

당신은 가치가 높다 하더라도 여전히 좋지 않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동과 사회관계들을

조정해야 한다. 즉, 당신이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일할 지에 대해 동료, 고객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의 기대치까지 조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반발을 살 수도 있지만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당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불만 제기자

들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넷째, 연결고리를 찾아라

번아웃 증후군, 특히 냉소주의와 비효율성에 기인한 번아웃 증후군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와 상호작용 그리고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전문성 개발이다.

번아웃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당신 조직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고통 받고 있을 확률이 높다. 여럿이 함께 서로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문제점을

도출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구성원의 자율성과 참여도가 향상될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종종 극복하지 못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 엄청난 느낌은 하나의

신호일 뿐,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이 네 가지 전략을 실천하면 회복이 가능하고, 예방을 위한

지침을 수립할 수도 있다.

당신이 격은 힘든 경험은 더욱 지속 가능한 경력을 쌓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 당신의 팀이 번아웃 되지 않는 방법

 -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적인 현상이 아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고치고 예방하려면 리더십이

필요하다.

다음 방법들이 팀의 성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1. 위험 신호를 관찰하라

 - 정기적으로 팀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 에너지 수준을 체크하라

2. 업무량의 상한선을 정하라

 - 이성적이지 않거나 분명하지 않은 고객이나 경영진의 요구와 같은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당신의 팀을 보호하라

3. 재충전을 강조하라

 - 최고의 성과는 휴식과 재충전에 달려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실천하라

4. 재량권을 갖게 하라

 - 기대수준을 명확히 하고, 구성원들이 업무를 수헹함에 있어 장소, 시간, 방법에 구애받지

않도록 융통성을 부여하라

5. 진정성 있게 인정하라

 - 아주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정기적으로 승리와 성공을 강조하고 축하하라. 동료를 도와준

사항을 인정해 주고 보상하라.

6. 학습을 강조하라

 - 평상시에 팀원들에게 자기계발 목표와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

질문하라. 당신의 학습에 대해 공유하라.

7. 상호 협동하는 환경을 만들어라

 - 팀회의에서 팀원들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그리고 서로 어떤 것을 지원할 수 있는지

질문하라. 팀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정기적으로 언급하라.

8. 공동체를 만들어라.

 - 팀에서는 무례한 행동을 용인하지 마라. 서로 존경하고 온정적으로 행동하는 모범을 보여라.

팀원들의 직장 밖 생활을 공유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라.

※ 출처 : Monique Valcour Consult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