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첨단IT기술이 교육과 결합했다. 이른바 에듀테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기업교육의 중추인 HRD 역시 에듀테크 시대를 거스를 수 없다. 따라서 휴넷은
지난 9월 21일 엘타워에서 ‘교육혁명 시대의 HRD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 14회 휴넷
HRD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조대표는 교사의 역할이 인공지능로봇으로 대체되는 상황 ,현실보다 현실감 있는
가상교실로의 변화, 학생이 교사가 되고 교사가 학생이 되는 환경 등 미래 교육 트랜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머잖아 에듀테크가 일과 교육의 경계를 허무는 인포멀러닝의 확산을 이끌 것이며,
지금도 ‘70:20:10 플랫폼’, ‘플립러닝’, ‘MOOC’, ‘Gamification’, ‘VR/AR과 교육의 융합’,
‘인공지능 아바타 강사 및 튜터’, ‘NQF(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 국가역량체계)와
기업교육의 결합’ 등의 형태로 HRD에 깊숙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이진구 교수는 “70:20:10에서 10이 과거의 주입식 학습이었다면,
앞으로는 70:20으로 대표되는 인포멀러닝이 주가 된다”고 확신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의구심을 자극함으로써 학생주도학습을 가능케 하는 SOLE(Self-Organizing
Learning Environment. 자기조직적 학습환경)을 비롯해 MOOC와 플립러닝, 마이크로 학습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휴넷 에듀테크 연구소 홍정민 소장은 ‘2017 휴넷 교육프로그램 솔루션 & 플랫폼’을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선 스마트 러닝 등 HRD현장에서
이미 시도되고 있는 에듀테크의 핵심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이마트, 파리크라상, LG생활건강의 HRD 담당자들이 상사학습인 ‘스마트러닝’ 과
‘플랫폼 교육인 ‘에듀테크’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제 에듀테크는 미래의 모습이 아니다. 현재에도 에듀테크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그 한계는 끝이 없다. 따라서 교권상실이나 인권상실 등의 부작용을 경계하고,
에듀테크라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배움의 기회와 성장의 발판은 무수히
제공될 것이다.
※ 출처 : 휴넷 / 임채윤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