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받는 스트레스 강도가 높고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구성원들은 기진맥진하다가 결국 자리를 박차고 떠나게 된다.
2013년 갤럽조사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30%만이 직장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5% 이상은 현재하고 있는 업무를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대다수 조직과 기업이 직원보상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 근로자의 대부분은 자신의 공로에 걸맞는 보상이나 칭찬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흥미로운 사실은 직원의 사기와 의욕을 높이는 열쇠가 금전적 요소가 아니라는 점이다.
직원 포상 프로그램은 좋은 취지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치않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직원의 30~35%는 군중앞에서 상을 받는 것을 꺼린다는 사실이 Appreciation at Work의 연구에서 조사됐다.
게다가 수상자가 받는 전형적 상패나 증명서는 인간미가 결여되어 있다.
상품건, 쿠폰 등 구체적인 유형의 사잉 많지만, 대부분의 직원은 칭찬의 말, 개인적인 관심, 업무지원을 비롯한 무형의 보상에 더 큰 가치를 둔다고 한다.
보상의 목적은 행위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각 팀원이 조직에 기여한 가치를 진정으로 높이 평가하고 인정하는데 있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핵심원칙은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거나 격려를 받았다고 느끼는 요인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에게 의미있는 방식으로 상대에게 감사를 표하여 하지만, 정작 상대는 제각각 다른 요인에서 격려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 중대한 일을 하고 있음을 확인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고 월급만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Chicago Tribune>이 직장인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업무가 즐겁다고 답한 직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회사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다는 기분이 들어서’가 첫번째 이유였다.
Appreciation at Work의 연구는 ‘진정어린 보상’이 직원의 사기와 직무만족에 유의미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진심을 담아 전달할 수 있을까?
첫째,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고심해 보아야 한다.
사람마다 감동을 하는 요인이 다르기 때문에 리더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익혀야 한다.
둘째, 개인적이고 특별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각각의 팀원은 자신이 한일이 높이 평가되는지 확인하고 (또 듣고) 싶어한다. 따라서 칭찬과 감사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어야 하고, 아울러 그러한 행동이 팀리더와 조직에 중요한 지도 알려주어야 한다.
셋째, 항상 마음을 다해야 한다.
동료의 행동이나 성품이 훌륭하다고 판단되면 구체적으로 예를들어 칭찬하기를 꾸준히 되풀이 하는 것이며, 상대에게 득이 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넷째,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조직이 주관적으로 정해 놓은 기간에만 직원보상을 할 경우 그 진정성에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
진정성있는 보상의 목표는 단순히 직원들을 유쾌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조직에서 금전적 보상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자기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느끼는 조직은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어 인재채용에도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된다.
그밖에도 다음과 같은 긍정적 결과가 있다.
1.직원들이 근명하게 일하고 시간을 잘 지킨다.
2.직원간 갈등횟수 및 강도가 감소한다,
3.유능한 팀원의 이직율이 감소한다.
4.직원들이 회사방침과 규율을 준수하여 생산성이 증대된다.
5.고겍만족도가 증가한다.
6.구성원들이 예전보다 더 즐겁게 일한다.
위에서 살표보았듯이 일터 내 직원들의 사기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며, 직원 개개인은 소속에 대한 자신의 공로를 상사나 동료들이 진심으로 높이 평가해 준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 출처 : 인사관리 [2015.6월호] BY PAUL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