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슨 바이젤과 마이클 티크너가 IBM의 빅데이터 기반 인재육성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빅데이터란,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수집·저장·관리·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서는 대형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의 집합 및 이러한 데이터로 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IBM은 직원 교육훈련과 전문성 개발의 참여자 수, 비용, 시간 그리고 각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실행 및 평가에 따라 각각 수집된 빅데이터들의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인재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직원들의 학습촉진전략을 세운다.
그들은 IBM의 빅데이터 기반 인재육성전략 중에서도 영업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Global Sales School(이하 GSS)을 소개했다.
GSS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신입 직원들이 입사후
4개월 동안 동기들과 함께 고객 대응방법과 영업의 기본기를 배우는 New Seller Program 과, 영업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과 배경지식을 보유한 직원들의 심화된 영업기술 습득을 하게 되는 Experienced Seller Program이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문제중심학습, 체게적인 현장직무교육훈련, 팀기반 학습등의 실천적 학습방법들로 구성돼 있는데, 이는 모든 기존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실행과 평가를 통해 나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 진 것이다.
우리나라의 조직들도 IBM의 빅데이터 기반 인재육성전략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인재육성전략을 연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조직내 HRD 역할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출처 : 월간 HRD [2015.6월호] Bronson Beisel, Michael Tick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