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3년 이러닝산업 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내기업의 모바일러닝 활용률이 40%대에 이르고 있으며, 개인별 모바일러닝 경험비율은 지난해 37.2%로 전년 대비 4.3%p 높아졌다.
2014년 기업 모바일러닝 도입률은 10.6%로 2011년 3.6%에 비해 3배 향상되었다.
앞으로 스마트러닝의 발전과 관련된 연관기술은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빅데이터 등 네가지라고 볼 수 있으며 이들 기술발전이 스마트러닝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다.
스마트러닝(모바일러닝)이란 스마트폰, 태블릿PC, e-book 단말기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이러닝 신기술이 융합된 개념으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방법이다.
첫째, 모바일 기기의 보급확대로 인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의 증가, 웨어러블이나 IoT와 같은 연관 산업의 발전 그리고 5분 동영상이나 1페이지 학습과 같은 Micro – Learning의 가속화로 인하여 스마트러닝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
둘째, 이미 대량의 콘덴츠를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활용추세는 MOOCs 서비스 제공사인 Udacity, Coursera, edX와 같은 예에서 볼 수 있다.
셋째, 이러닝의 가장 큰 단점이 학습자간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따라서 스마트러닝에 소셜을 접목함으로써 Peer-to-peer Learning 을 통한 기존 이러닝의 고립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넷째, 무수히 많은 콘텐츠중 학습자 프로파일과 학습이력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은 스마트러닝의 효율을 더욱 제고시킬 전망이며, 상호불가분의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박에 없을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은 HRD 담당자에게도 학습현황을 조회하거나 어떤 교육이 학습효과가 높았고, 직원들의 학습에 언제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와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제 인사, 교육담당자의 입장에서 보면 필연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현상이다. 스마트러닝의 새로운 변화를 인지하고 적용하는 ‘Edupreneur(Education + enterpreneur : 교육기업가)’ 정신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
※ 출처 : 인사관리 [2015.6월호]
서울대학교 / 산업인력개발학 이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