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의 HRD 이슈는 아래의 7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지만 각각
의 이슈가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곳은 모두 인간 중심 가치이다.
1. 사람중심경영과 휴먼웨어
- 사람중심 경영이 실현되면 구성원은 존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업무에 몰입한다. 신뢰관계가 구축되면 구성원은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루트가 구성된다.
사람중심경영을 실현하는 방법론으로 휴먼웨어(사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보유하고 있는
제자원을 적절한 양으로, 적절한 때에, 적절한 순서로, 적절히 활용하는
기술)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워크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HRD는 크게 세 갈래로 새로운 영역
(학습 분석학, 디지털 러닝, 에듀테크)을 맞이했다. 이를 통해 조직의
구성원은 스마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다.
3. 애자일 조직과 24시 HR
- 뷰카(VUCA)의 시대에 애자일 조직이 주요 해법으로 등장했다.
애자일 조직을 통해 관료제적인 조직, 탑다운 방식의 의사결정, 과도하게
복잡한 업무에서 벗어나 민첩하게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퇴근 후에 자신의 인생설계나
역량개발을 위해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하는 방식인 24시 HR이
등장했다.
4. 일과 삶의 조화와 조직문화의 전환
- 일과 삶의 균형을 장려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실행했다. 그 가운데 기업의 조직문화는 더욱 효율적으로 변모
해 나가기 시작했으며, 자율성과 주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5. 성장 마인드셋과 자기주도 상시 학습
- 성장마인드셋은 재능 이상의 역량을 발휘하게 하고, 존경받는 리더를
만들어 내며, 원활한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또한 이는 HRD의
지향점인 자기주도 상시 학습의 실현과도 직결된다.
6. XYZ세대의 융화와 인재상의 진화
- 기성세대 관점에서 밀레니얼세대 및 Z세대와의 소통이 화제였다.
조직차원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를 관리 및 육성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새로운 시대와 세대의 출현은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언급한 바 있는 비판적 사고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창의력이 주요 미래 역량이다.
7. 마인드풀니스와 메타인지
- 급변하는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실제
기업에서 우울, 불안, 긴장을 호소하는 임직원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해법으로 조명받는 개념이 마인드풀니스이다.
불확실성이 팽배해지면서 조직은 구성원들의 역량개발이야말로 혁신의
원천이자 미래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에 학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역량개발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구성원 모두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이해하는 메타인지가 중요
하게 여겨졌다.
※ 출처 : 월간 HRD. 한국HRD협회 / HRD 편집부